안녕하세요, 보리언니입니다.
오늘은 무려 50년 만의 재개봉을 결정한 영화 <화차>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목 : 화녀
작곡가 동식은 양계장을 운영하는 아내에 의지해 살고 있다. |
배우, 윤여정의 화려한 시작
우리에게는 멋진 중년, 멋진 할머니의 표본이 되는 배우 윤여정은 그 시작이 상당히 화려했습니다.
1971년 영화 <화녀>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에 성공한 것인데요. 이전에는 tv탤런트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던
윤여정 배우는 신인답지 않게 과감하면서도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매력적인 주인공 <명자>의 모습을
스크린 안에 생생하게 담아냈는데요! 특히 윤여정 배우는 이 작품으로 제1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상,
제8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여우주연상, 제4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연기파 배우로 등극했죠.
어쩌면, 50년 전의 기생충
영화 <화녀>는 시골에서 강경해 한 부잣집에 가정부로 취직을 하게 된 명자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하면서 벌어지는 파격과 광기의 미스터리 드라마로,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임신을 무기로 신분상승의 기회를 노린 젊은 여성의 처절하고 비극적인 삶의 몸부림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다르지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이들이 신분상승을 위해 자신의 욕망을 펼쳐내는 현실적인 모습은
영화, 기생충의 그것과 닮았습니다.
과감한 미장센의 향연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메인 컬러로 활용된 붉은 색은 욕망과 파국을 상징합니다.
젊은 윤여정 배우의 얼굴에서 엿보이는 특유의 분위기는 <명자>의 광기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연기 인생 정점을 맞이한 윤여정의 시작을 담아낸 영화
최근 영화 <미나리>를 통해 세계의 이목을 단숨에 이끌어 낸 윤여정 배우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화녀>는
결혼과 이별, 그리고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꿋꿋히 자신의 연기를 이어낸 배우 윤여정의 과거를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 되어 줄 것입니다.
찬란한, 20대 윤여정을 다시 보다
20대 신인 배우 윤여정의 독보적 비주얼과 파격적인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화녀>.
우리는 <화녀>를 통해 그녀의 신선한 연기와 함께 한국영화 사상 가장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진
김기영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획기적인 촬영 방식, 파격적인 서사, 독특한 미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5월 1일, CGV 시그니처 K상영관에서 만나보세요!
<화녀, 영상으로 미리 보기>
'미리 보는 영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장판 포켓몬스터 : 정글의 아이 코코 (0) | 2021.04.30 |
---|---|
배달의 민족_숏 시네마 프로젝트 (0) | 2021.04.28 |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로운 영화_아야와 마녀 (0) | 2021.04.23 |
영화까지 준며든, 최준! 크루즈 패밀리랑 같이 더빙할래요? (0) | 2021.04.22 |
다시 찾아온 바그다드 카페 (0) | 2021.04.22 |
댓글